수성구,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 [수성소식]

수성구,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 [수성소식]

수성미래교육재단, ‘2024 수성미래교육의 날’ 행사 성료
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안점검검 실시
수성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하나투어ITC와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10-23 16:46:19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05년부터 매년 자연재난 사전대비, 저감활동, 방재시설 관리, 초동역량 및 실제 대응사례 등 6개 분야에서 지자체의 재난관리 역량과 재난관리 추진 실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 338개 재난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수성구는 지표 전 영역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 발굴해 관리하는 등 태풍과 호우 등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나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성구는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한발 앞서 자연 재난에 대비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수성구가 될 수 있도록 재난관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대구 수성미래교육관 동편에서 열린 ‘미래교육의 날’ 행사 모습. 수성구청 제공
수성미래교육재단, ‘2024 수성미래교육의 날’ 행사 성료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한 ‘미래교육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대구 수성미래교육관 동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국립대구과학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등 5개 네트워크 기관도 다채로운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교육관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코딩, 친환경전기차, 센서드론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청소년정보통신기술(ICT) 체험전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변 광장에서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사업인 수성미래교육 ‘몰입’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의 댄스, 음악, 연극공연, 영어토크쇼 등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유튜버인 긱블 메이커 수드래곤, 김대환 ㈜타임리 대표, 여수진 ㈜대중 대표의 연사 토크쇼가 열려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참여자들은 “기술 중심의 미래교육 체험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미래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한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교육의 날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변화하는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가 23일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에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구,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 안점검검 실시

수성구는 23일 ‘중대재해예방의 날’을 맞아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에 수성구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 총괄책임자인 송기찬 수성구 부구청장, 관련 부서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안점검검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보호구 착용 등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산업안전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건설 근로자와 함께 산업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와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송기찬 부구청장은 “내년 개방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공사가 중대재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위험 요인을 사전 조치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성문화재단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하나투어ITC와 수성구 관광 진흥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성구청 제공
수성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하나투어ITC와 업무협약 체결

수성문화재단은 22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하나투어ITC와 관광 진흥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성문화재단은 내년부터 구미주(유럽과 미국) 관광객의 수성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첫 단추는 2024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신규 지정돼 올해 9월까지 2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다.

내년 3월부터 하나투어ITC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유럽과 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통다식 체험을 진행키로 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는 수성구 주요 관광자원의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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