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미래 첨단 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칭)부산 원자력고등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홍보 '쇼츠(Shorts)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8일 하윤수 시교육감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원자력고등학교 홍보 쇼츠 영상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부산 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새로운 시도로, 교육계와 지역사회에 신선한 메시지를 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친근한 모습으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부산 원자력고등학교설립을 쉽게 전달한다. 특히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유머와 진지함을 겸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존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빠르고 트렌디한 편집 기법을 활용해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메시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원자력고등학교는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 SMR분야의 전문 용접 기술, 가공·조립, 원자력 유지·보수 및 해체 기술 등 특성화고 수준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다.
하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산 원자력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