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36대 김성중 준장 취임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제36대 김성중 준장 취임

김성중 단장 "소통과 배려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비행단을 만들어갈 것"

기사승인 2024-11-29 17:39:40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9일 기지 강당에서 김영채 공중기동정찰사령관 주관으로 '제35·36대 제3훈련비행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취임식은 김영채 공중기동정찰사령관과 3훈비 주요 지휘관·참모, 3훈비 장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사령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공중기동정찰사령관으로부터 부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받은 김성중 신임 단장은 대한민국 영공을 방위하는 정예 조종사 양성을 책임지는 제3훈련비행단 36대 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임하는 김관호 준장은 이임사를 통해 "비행단장의 중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준 3훈비 전 장병과 군무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임단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정예조종사 양성이라는 비행단 주임무에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제3훈련비행단장 김성중 준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라매의 요람, 제3훈련비행단에 한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 유지의 초석이 될 정예 조종사 양성을 위해 소통하고 배려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신임 제3훈련비행단장 김성중 준장은 공사 44기로 임관해 제18전투비행단 기지방호전대장, 공군본부 전력소요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차장 등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

또한, 김성중 단장은 F-5를 주기종으로 약 190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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