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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27일 0시 47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풀빌라 펜션의 객실 수영장에서 아이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으며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구급대에는 아이 부모가 신고했으며 잠을 자던 중 아이가 없어 찾던 중 수영장(깊이 1m)에서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펜션에는 부모와 숨진 아이 그리고 형이 함께 투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사고 객실에는 CCTV가 없어 아이가 숨지게 된 동선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