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올해 관세 비용 손실 7조원 예상…“최대 25% 감소 전망”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가 트럼프 관세 여파로 관련 비용이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 통신 등은 GM은 올해 관세 관련 비용이 40억∼50억 달러(약 5조7000억~7조1000억원)에 이르러 순이익의 4분의 1가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관세 여파 등을 이유로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지난 1월 내놨던 112억~125억 달러(약 16조~17조9000억원)에서 82억~101억 달러(약 11조7000억~14조4000억원)로 하향 조정...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