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앞장...꾸준한 봉사 호응

‘발달장애인 재능키움사업’ 후원금 전달식 가져

여수광양항만공사,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 후원

입력 2024-05-08 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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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앞장...꾸준한 봉사 호응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전경(공사 제공)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및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직업재활 시설에 수년간 후원하며 온기를 더하고 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광양시 광양장애인 복지관과 협업하여 4년째 지역사회 장애인 대상 전문 스포츠인 발굴·양성 및 취업연계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결과 볼링선수로 5명이 취업했고, 국내외 대회에서 금 19개, 은 1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발달장애인 재능키움 사업’은 서산나래와 협업하는 사업으로 3년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교육 대상자 중 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장애인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여수·광양 어린이들에게 공사 홍보 기념품 버블건 2천개를 전달했다. 특히, 광양시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중마노인복지관과 ‘사랑의 밥차’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콜팝을 나눠주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저소득 아동들의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꿈꾸라 희망 스마일’특수 장애아동의 재활 치료를 후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와 ‘다(多)같이 키움애(愛)’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 사장은 “소외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