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입력 2024-05-08 1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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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3일 ‘2024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동해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고성군은 2020년 영오초, 2022년 삼산초에 이어 3회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와 소멸 위기인 작은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경남도-경남도교육청-고성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을 통해 이주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0호 건립 △동해초 인근 정주 여건 개선사업 △이주민을 위한 빈집 정비 사업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동해면 지역은 SK오션플랜트, 이케이중공업 등 20여 개 조선 관련 기업과 최근 경남 1호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한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에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과 학교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반 사항을 협의하여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으로 기존 주민과 이주민 간의 화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해초등학교는 △증강 현실(AR) 스포츠 체험시설 △골프연습장 △자연 친화적 야외 놀이시설 △교육과정과 연계한 복합 도서 공간 등 학생 친화적 공간혁신을 통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이 3회 연속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동해초등학교와 동해면 지역주민, 고성군이 머리를 맞대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경남도 토지행정세미나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열린민원과 오규형 주무관이 7~8일 산청군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토지행정세미나에서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이라는 우수정책을 발표해 최우수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해당 세미나에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토지행정세미나는 토지 행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정책 발굴 등을 통한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경상남도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지자체 토지 행정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총 22편의 연구과제를 출품하여, 1차 심사에서 고득점으로 선정된 3편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최우수 연구과제는 올해 6월 중 국토교통부 지적세미나에 출품하게 된다.

오규형 주무관은 “민원인들이 지적측량 업무를 접할 때 생소한 용어,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이에 지적측량 신청 시 ‘동행’ 프로그램을 함께 신청하면 지적 담당 공무원이 신청인과 동행하여 사전 인허가 확인, 측량 현장 입회, 관련 부서 업무 협의, 후속 절차 안내 등의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정책을 발굴해 질 높은 토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2024년 거제시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전 개최

거제시는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목소리를 담은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을 거제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이 만드는 변화, 함께 만든 내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거제시!’라는 주제로 2024년 거제시 청소년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거제시 거주 청소년(2000년생~2011년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시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세부 공모분야는 모든 시민이 안전한 거제시를 위한 정책,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거제시를 위한 정책, 혐오와 갈등이 없는 거제시를 위한 정책, 자연과 공존하는 거제시를 위한 정책, 기타 청소년에게 필요한 일상생활 속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부서 심사, 온라인 투표, 거제시 우수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상 150만원(1명/팀), △은상 100만원(1명/팀), △동상 50만원(1명/팀) △장려상 30만원(2명/팀) 등으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한 뒤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거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거제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거제시민은 누구나 주민e참여 홈페이지 또는 우편(거제시 계룡로 125, 시청 행정과)이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따라 발굴된 사업은 소관부서 사업검토를 통해 10월 중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된다.

거제시에서 계획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55억 원으로, 유형별로는 면‧동 주민자치형 42.2억원, 도 공모사업 10억원, 시 공모사업 2.8억원으로 편성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민오케스트라 창단식 개최

통영시민오케스트라 창단식이 7일 통영국제음악당 리허설룸에서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통영시민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2월 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첫 번째 예비사업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김일태 통영국제음악당 대표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 오케스트라의 서로 다른 소리를 하나로 조율해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주를 통해 음악으로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민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들려주시길 바란다”며 “첫 연주회를 기다리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통영 고품질 애플 망고 본격 출하

통영시는 지역특화작목인 고품질 애플망고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특화품목 육성계획에 따라 지역 대표적인 아열대 과수로서 자리매김한 통영산 애플망고는 2011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해 이제는 지역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성장해 소비자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경남 고성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3회 연속 공모 선정

통영산 애플망고 완숙과는 당도가 최고 20브릭스(Brix)에 달하며, 향과 맛이 일품으로 상품(上品) 1㎏(500g 과일 2개)에 6만원까지 거래돼 지역특화 소득 작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통영은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로 아열대 과수 재배환경이 우수하고 다년간 재배기술 노하우 축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과수이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