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도로명주소 우선 부여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에 대해 입주 즉시 우편과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우선 부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순식간에 경북 북동부 5개 지역을 덮치며 주택 3819동이 전소 또는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북도는 안동시 944동, 의성군 241동, 청송군 457동, 영양군 96동, 영덕군 800동 등 2500여 동의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을 건립 중이다. 통상적으로 이와 같은 신축 건물의 경우 도로명주소는 사...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