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카드, 유니폼 컬래버…마케팅 문화까지 바꾼 여성 팬 [쿠키청년기자단] 프로스포츠에 여성 팬이 늘며 마케팅 방식도 변하고 있다.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 경기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2024 KBO 리그가 200만 관중을 돌파한 이날, 고척 스카이돔에도 1만5000여명의 관객들이 들어섰다. 매점과 화장실 외에도 공수 교대 시간마다 팬들의 발걸음이 몰리는 곳이 있었다. 키움 히어로즈 프레임으로 즉석 사진을 찍는 부스였다. 선수 사진을 신용카드 크기로 뽑아주는 포토카드 기계 앞도 마찬가지로 붐볐다. 사진 부스와 포토카드, 과거 아이돌 팬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 2024-05-06 17:00 [민수미]
일자리 많아도 서울은 글쎄…지방 취업 택한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서울살이에 부담을 느껴 지방 취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들은 많은 일자리, 높은 임금보다 삶의 질과 여유를 택했다.집에서 직장까지 15분, 굳이 서울에 살아야 하나요방사선사로 일하는 김아연(23·여)씨는 서울의 높은 ... 2024-05-05 17:00[민수미]
먹고 살기 힘든데...‘해’ 먹고 살기도 힘든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밥은 불평등하다. 식사 준비는 어느 주방에서나 고되지만, 좁고 불편한 원룸에선 유독 힘든 일이 된다. 원룸 거주자 대다수는 2030세대 청년이다. 주거생활 약자를 넘어 식생활 약자가 된 청년들의 주방을 들여다봤다.신발장 위에서 만... 2024-04-07 16:49[민수미]
“경쟁 싫어” 청년 게임 트렌드 변했다 [쿠키청년기자단] #대학생인 박승찬(24)씨는 최근 PC방에 가는 발길이 뜸해졌다. 친구들과 순위를 다투는 게임을 할 때마다 몸과 마음이 기진맥진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대신 휴대전화로 귀여운 캐릭터를 키우는 게임을 시작했다. 박씨는 “예전에는 ... 2024-03-31 16:00[민수미]
성장하는 무슬림 관광, 발목 잡는 음식 인프라 [쿠키청년기자단] 한국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고 있지만, 그들이 이용할 할랄 식당수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무슬림 관광에 다시 활력이 돌고 있다. 2022년 35만9000여명이었던 방한 무슬림 관광... 2024-03-24 16:00[이준범]
야구 보려면 지역 비하부터? 혐오에 노출된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한국 프로야구 응원문화에 뿌리 깊은 지역 혐오와 과도한 비방이 청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잘 몰랐던 지역 혐오를 야구에 입문하면서 배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최근 한국 프로야구는 20대 관람객의 신규 유입 비율이 특... 2024-03-17 15:00[이준범]
부모님 가던 패키지 여행, 이젠 MZ가 간다 [쿠키청년기자단] 중장년층을 위한 관광으로 여겨졌던 패키지여행에 2030세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코로나19 이후 해외를 찾는 움직임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법무부의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출국자는 658만145명으로 전년 대비 432.9% 증가... 2024-03-10 06:05[민수미]
피부 데이고, 분진 가루 마시고…산업기능요원은 여전히 ‘극한노동’ [쿠키청년기자단] 산업기능요원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병무청이 처우 개선을 위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소 규모 사업장에선 뚜렷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경기도 한 화학 약품 공장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일했던... 2024-03-09 16:00[이준범]
“아이디 못 만들어 미안”…디지털 기기 배우는 노인들 [쿠키청년기자단] 한 노인이 키오스크를 이용해 능숙하게 로봇 커피 머신을 이용하고 있었다.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표정에 긴장감은 없었다. 70~80대 노인들이 원형 탁자에 앉아 태블릿 PC를 보고 있었다. 은행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노란 ... 2024-03-03 15:00[이준범]
“후보님, 우리 동네 교통은 이게 불편합니다” [쿠키청년기자단] 서울에서 교통 불편을 겪는 청년들이 있다.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 및 관리, 대학가 마을버스 운영과 같은 일상 속 불편함이다.지역구에서 국회의원 253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이 지역 대표자에게 바라는 것을 알아봤다. ... 2024-02-19 15:00[민수미]
위험한 전자책 구매…전문성 검증도, 환불도 어려워 [쿠키청년기자단] # 박정찬(29·직장인)씨는 최근 SNS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쓴 전자책을 여러 권 구매했다. 마케팅,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간편하게 전자책으로 읽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화려한 이력과 유명세를 믿... 2024-02-13 06:05[이준범]
“태어나기 전 감성 입어요”…1980~90년대를 ‘사는’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 김다윤(23·여)씨는 일주일에 4번 이상 빈티지 의류를 입는다. 저렴한데 좋아하는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빈티지 의류의 장점이다. 김씨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존재한 감성이나 추억을 옷으로 느낄 수 있는 점이 좋다&... 2024-02-12 18:00[이준범]
결국 ‘취업’보단 ‘적성’, 재입시 준비하는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취업을 위해 학과를 선택한 학생들이 다시 대학 입시에 도전하고 있다.평소 시 짓기를 좋아하던 이혜선(24·여)씨는 2020년에 희망하던 문예창작과 대신 국어교육과에 갔다. 대학 졸업 후 교사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여겨졌다. ... 2024-02-11 15:00[민수미]
모르고 당하고 알고도 당한다…청년들의 첫 아르바이트 [쿠키청년기자단] 아르바이트 경력이 없는 스무 살은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 공고 내용과 근무 내용이 다르거나 계약서에 부당한 내용이 있어도 정정 요구를 하기 힘들다. 근로계약서, 휴게시간도 없었던 첫 아르바이트의 기억정선제(24·남·가... 2024-02-04 15:00[민수미]
청년, 시험에 갇히다 [쿠키청년기자단] 공무원 혹은 전문직 시험에 수년째 도전하느라 ‘고시 낭인’이 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의 비율은 31.7%로 역대 최대였다.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은 이미 1번 이상 시험을 친 경험이 있... 2024-01-29 11:00[민수미]
웹소설 쓰면 억대 연봉?…“월 100만원도 어려워요” [쿠키청년기자단] # 김가현(33·가명)씨는 2013년 취미로 웹소설 연재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메이저 플랫폼에서 장기간 1위도 했다. 2년 전 전업 작가로 전직한 이후 매일 8000자 원고를 8시간 동안 작성했다. 하지만 전업 1년차 수익은 총... 2024-01-28 16:20[이준범]
샴푸는 되고 로션은 안 된다? 리필스테이션 규제 의견 팽팽 [쿠키청년기자단] 오는 24일 종료하는 리필 스테이션 시범사업을 두고 사업 참여 매장과 식약처가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은 대용량의 완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덜어서 사는 방식이다. 물건을 살 때 나오는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자... 2024-01-22 06:05[민수미]
후원 유도하는 ‘가난 브이로그’, 빈곤 마케팅 의심 [쿠키청년기자단] ‘가난 브이로그’가 빈곤 마케팅의 온상으로 의심받고 있다. 자신의 가난을 보여주고 구독자들의 후원으로 이익을 취하는 이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가난 브이로그는 단칸방에서의 삶, 빚쟁이, 백수, 은둔형 외톨이 등 자... 2024-01-21 06:05[이준범]
‘KTX 청소년 드림’ 타고 싶어요…열차 부족해 불만 [쿠키청년기자단] # 한 달에 10번 이상 KTX를 타는 양은송(22)씨는 열차 비용을 줄이기 위해 ‘KTX 청소년 드림’과 같은 할인제도를 이용하려 한다. ‘KTX 청소년 드림’을 통해 예매하면 7000~1만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양씨가 주로 타... 2024-01-15 11:00[이준범]
“선물은 이걸로 주세요” 생일에 후원계좌 올리는 청년들 [쿠키청년기자단] MZ세대 사이에서 생일 기부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김세인(22)씨는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7일 SNS에 글을 올렸다. 생일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었다. 김씨는 비슷한 종류의 선물이 쌓이는 게 난감했다. 매년 받는 핸드크... 2024-01-14 12:35[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