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내란 수사, 탄핵선고 따라 방향 달라진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에서 내려진다. 헌재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은 파면이냐, 직무복귀냐의 기로에 선다. 결과에 따라 경찰·검찰의 내란 및 각종 의혹 수사 방향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3 계엄령 선포와 국회 장악 시도 등과 관련해 내란 수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탄핵심판 선고는 당시 계엄 선포가 적법했는지를 가리는 첫 사법 판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경찰·검찰·공수처의 관련 수사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당...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