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관 후보자 18인 검증 돌입…與野, 인사청문 정국 전면전 예고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가 정면 대치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전원 임명을, 국민의힘은 복수 낙마를 목표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청문회 결과가 새 정부 초반 정국 주도권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16명의 장관 후보자와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등 총 18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연이어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내각 공백 장기화를 막고 국정 운영 안정화를 위해 전면적인 엄호 태세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