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정 협의체 ‘좌초’…의료계 “더 이상 협의 의미 없어”
의료 공백 및 갈등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계 단체의 이탈에 따라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좌초됐다. 지난 11월11일 출범한 지 20여일 만이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1일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협의체는 당분간 공식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정갈등 이후 처음 생긴 정부와 의료계 간 공식 협상 창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등이 참여하지 않아 ‘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