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더위 이제 시작인데…온열질환 급증에 ‘비상’, 대비책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휴식 등 개인 예방 수칙을 강조하는 동시에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등 의료 시스템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516개 응급실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총 238명(사망 1명 포함)으로, 2018년 8월3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환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환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15일부터 7월8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212명, 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