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갑 닫힌 1분기…가계 여윳돈 93조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가계 여윳돈이 93조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 상여금 유입 등으로 소득은 늘었지만, 소비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감소한 영향이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9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62조6000억원)보다 30조3000억원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직전 최대치인 2023년 1분기(92조8000억원)보다 1000억원 많다.순자금 운용액은 금융자산 거래액(자금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조달...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