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회계감리에 시세조종 의혹 재조명…영풍, 임시주총 앞두고 변수 맞나
고려아연과 지분 대결 이후 임시주주총회 표 대결을 앞두고 있는 영풍그룹이 금융감독원의 감시 범위 내에 들어오게 되면서 임시주총의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영풍 측의 환경오염 손상차손 미인식과 관련한 회계상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이번 주부터 감리로 전환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