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번 타자’ 이정후, 안방서 시즌 5호포 가동…멀티히트로 팀 승리 견인
‘4번 타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에서 처음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선택하는 사인을 내며 신경전을 펼쳤다. 기분이 좋을 리 없던 이정후는 타석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애리...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