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질환연합회 “차기 정부, 환자 중심 공공의료 개편 나서야”
지난해 2월부터 의료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차기 정부에서 공공의료 시스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13일 성명문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지연, 암·심혈관질환 치료 지체 등 환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과 농어촌 지역은 의료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의료는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 공공재임을 이번 사태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확충이 필요하...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