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 미분양, 취득세 면제 하자는데…“살고 싶은 환경 만들어야”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이 11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회에서는 비수도권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 주자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 전문가들은 세제 혜택이 악성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한계가 있다고 봤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 물량은 2만701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만6422가구를 기록해 2.2% 증가한 수치다. 악성 미분양 주택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13년 6월 2만7194가구 이후 11년11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다. 그중 ... [이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