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처절한 생존기…혈투 끝 충남아산 합계 6-5 제압
대구가 살아남았다. 대구는 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충남아산과 승강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1차전 3-4로 진 대구는 이날 승리로 합산 6-5를 만들며 1부 잔류에 성공했다. 반면 충남아산은 1차전 승리를 거두면서 1부 승격 직전까지 갔으나 이날 혈투 끝에 패하며 2부에 남게 됐다. 전반 38분 황재원이 박스 안에서 수비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VAR 교신 결과 프리킥으로 정정되면서 선제골 기회가 날아갔다. 두드리던 대구가 마침내 충남아산 골문을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