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익부 빈익빈 심화하는 항공업계…유럽 진출에도 ‘양극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국제선 여객이 급증하는 추세지만 LCC 성장동력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FSC(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수는 103만8137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6%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LCC(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에어로케이)는 339만3821명으로 7.0% 늘었다.해당 기간 국내 국제선 총 여객수는 647만1150명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했다. LCC가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