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4일 K리그 12개 구단 유소년팀에서 활동할 피트니스 코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코치는 각 구단 산하 U15, U18팀을 위해 유소년 선수들의 운동 부하 관리 및 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연맹과 구단이 지정하는 다양한 업무 등을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강원FC U15, 광주FC U18, 경남FC U18, 김포FC U18, 대구FC U18, 부산아이파크 U18, 부천FC1995 U18, 수원FC U18, 안산그리너스 U18, FC안양 U15, 천안시티FC U18, 포항스틸러스 U15 등 각 구단 1명씩 총 12명이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이며, 구단별로 2026년 연장 계약이 검토될 수 있다. 계약은 연맹과 구단, 지도자 간 3자 계약 형태로 진행되며, 계약 범위 및 금액은 별도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피트니스 코치 지원자는 각 구단 별 모집 요건을 확인한 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기재되어있는 이메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 자정까지다. 지원자는 여러 구단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이메일에 희망 구단의 우선순위를 명시해야 한다.
한편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기타 세부 모집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