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로 추락하는 ‘495kg’ 탐사선…“한반도 위험은 없어”
구 소련의 금성탐사선 ‘코스모스 482 착륙선’이 10일 오후 중 추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락 궤도상 한반도를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주항공청이 9일 밝혔다. 코스모스 482 착륙선은 1972년 3월 발사된 옛소련의 금성 탐사선 하강 모듈로 모선의 엔진이 조기 정지하며 지구 궤도에 고립됐다 이번에 재진입했다. 착륙선의 무게는 485㎏, 지름은 1m로 추정된다. 우주청은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지난달 29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추락 상황에 대해 위기경보 발령 ‘관심’ 단계를 유지하며 궤...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