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즈볼라, 레바논 침투 시작한 이스라엘군과 첫 지상 교전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일(현지시간) 새벽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첫 지상 교전을 펼쳤다. 알자지라·CNN 등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보병대는 레바논 남부에 위치한 오다이세 마을에 침투를 시도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성명에서 “국경을 침입한 적군과 충돌했고 철수하도록 강요했다”면서 “군 전력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상대 대규모 보병 부대를 겨냥해 표적 공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알자지라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구체적인 규모는 아...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