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선수로서 무기력하게 끝내고 싶지 않았다”
FC서울의 레전드였던 기성용이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적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은퇴를 고민했지만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으로 은퇴하는 모습을 팬들에 보여주고 자신 또한 아직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이유였다. 기성용은 25일 개인 SNS를 통해 “팀의 계획에 제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은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나 가족들 제가 믿고 의지하는 축구인들이 아직 선수로 충분히 더 뛸 수 있다고 만류했고 저 역시 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d... [송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