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을 전 의원, 민주당 입당·이재명 지지…“통합과 실용정치 필요”
한나라당(옛 국민의힘) 출신 권오을(68세) 전 의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안동이 고향이 권 전 의원은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중진이다. 권 전 의원은 이날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2.3 계엄과 탄핵 찬반 집회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심리적 내전 상태에 이르렀다”며 “진영 논리와 이념 대립, 분열과 증오, 저주의 정치를 넘어 이제는 통합과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