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덕군이 동해선 개통에 맞춰 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대중교통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선이 개통된다.
동해선은 부산 부전역과 대구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포항·영덕·울진, 강원 삼척·동해·강릉을 하루 편도 8회(ITX-마음 5회, 누리로 3회) 운행한다.
경북·강원 해안지역을 이어주는 동해선은 지역경제,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군은 동해선과 농어촌 버스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노선 조정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동해선 개통은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