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성료

합천군,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성료

기사승인 2025-06-28 13:28:30
합천군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제3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대학 여자축구팀 47개팀 1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고등부 우승 경북포항여전고 

군민체육공원 5구장에서 열린 26일 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전남광양중앙초가 경북상대초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7일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중․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중등부에서 울산현대청운중이 경북포항항도중을 3:0으로, 고등부에서 경북포항여전고가 전남광양여고를 승부차기로 6:5로 마무리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군민체육공원 4구장에서 펼쳐진 27일 대학부 순위결정전에서 세종고려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더위를 피해 오후부터 야간경기로 진행해 경기력 저하를 막고 아울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예선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최우수선수상 경북포항여전고 김예지(좌) 김윤철 합천군수 

또한 합천군청 소속 실․과와 참가팀 간 자매결연팀을 맺어 격려방문을 실시하고 합천축협과 성지아스콘에서는 참가팀에게 소고기 육포와 수박을 전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과 지역주민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자축구가 발전하는데 합천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완료
 
합천군은 재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하여, 군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여건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가 완료된 지역은 △합천읍 서산리 ‘서산지구’ △삼가면 학리 ‘옷밭지구’로, 두 곳 모두 합천군의 주요 도로인 군도15호선과 26호선 법면으로 낙석 및 사면 붕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던 지역이다.


사업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추진되었으며 사면 안정화, 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선형 개량을 통해 사면재해로부터 안전할 뿐 아니라 주행 안전성도 크게 개선했다.

행정안전부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시행했으며 서산지구 42억 원, 옷밭지구 25억 원으로 총 6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국․도비 75%를 지원받아 사업을 완료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과 지역 주민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단순히 위험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천군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지속적으로 위험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및 정비를 확대해 나가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합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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