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극복과 평안 기원…함양군 마천면 '한신계곡 기우제' 개최
오랜 가뭄과 기상이변 속에서 자연의 순리를 회복하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기우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군 마천면은 3월28일 오전 11시 마천면 강청리 백무동 천왕할매공원에서 ‘한신계곡 기우제’를 열었다. 최근 발생한 산불 등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마천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전통이 어우러진 기우제가 마련됐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한신계곡은 2010년 8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2호로 지정된 자연유산이다. 그중 가내소폭포는 15m 높이에서 떨...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