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역 대표 '흑돼지 실전형 요리 교육' 본격 시작

함양군, 지역 대표 '흑돼지 실전형 요리 교육' 본격 시작

기사승인 2025-06-24 23:51:50
함양군은 6월23일 오후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 흑돼지 특화요리 개발 및 전수 교육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함양 흑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전문 메뉴 개발 및 시연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삼겹살 및 흑돼지구이 한상차림 등 5종의 고기 요리와 함께, 된장찌개·밑반찬 4종 등 상차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구성도 함께 시연 및 전시됐다.

함양군은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메뉴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한들산들플리마켓’ 개최…야시장·거리공연·벼룩시장 한자리에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월28일 오후 6시부터 지리산함양시장 제3주차장 옆에서 ‘한들산들플리마켓’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한들산들플리마켓’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회차 행사에 이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소심마켓 작가들의 수공예품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수제 먹거리 등 개성 넘치는 15개 팀의 판매자들이 참여해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판매뿐 아니라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보 부스 운영, 관람객 참여형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플리마켓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과 연계해 ‘한들미(味)니포차 야시장’과 함께 열리며, 벼룩시장과 야시장, 거리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청년층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함양군 ‘400인의 아빠단’ 본격 운영

함양군은 경상남도 저출생 대응 시범사업인 ‘400인의 아빠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과제로 경상남도가 도내 전 시군과 협력해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400인의 아빠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유대감 강화와 양육 부담의 분산, 아버지의 육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함양군에서는 현재 19가정이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을 주제로 지곡면 개평한옥마을 내 체험공간 ‘호미랑’에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감자쌀빵을 만들며 참가자들은 평소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소통과 협업의 시간을 가졌다. 

함양군은 “가족문화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빠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리산함양시장, ‘한들 미(味)니포차’와 함께 다시 활기 충전

지리산함양시장에 부는 새로운 바람, ‘한들미(味)니포차’가 6월28일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함양군 한들상권협동조합(이사장 이현근)이 주관하는 행사는 6월2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함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들미(味)니포차’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새로운 야간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와 신나는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유명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차별화된 메뉴가 선보이며, 지난 21일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들상권협동조합 이사장 이현근은 “함양 전통시장에 새로운 밤 문화를 만들고자 ‘미(味)니포차’를 기획했다”라며 “토요일 저녁,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함양 상생 협약 체결…지역 상권 활성화·농특산물 판로 마련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은 6월21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서울시 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이사장 반재선) 및 (사)서울특별시소상공인중앙회(회장 안병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농 간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함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서울 수도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용호 서울시의회 의원, 함양군의회 군의원 다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병영 군수는 환영사에서 “지역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와의 연대와 교류가 필수”라며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지리산자락 함양이 손을 맞잡고 도시와 농촌의 상권이 상생하는 뜻깊은 출발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윤택 군의회 의장은 “군의회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용호 의원은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만들어지는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협약체결을 축하했다.



◆함양군,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함양군은 6월23일 오전 함양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개최됐으며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사업장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2025년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계획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함양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군 소속 현업종사자(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현업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근로자는 여름철 개인의 건강과 위생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다 같이 돕고 상의하며 작업 현장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고, 위원회도 현업사업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돕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며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웃고 일할 수 있는 함양군이 되도록 약속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8회 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성료

함양군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고운체육관과 함양중학교 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제8회 함양군수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군 체육회와 함양군 농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부산, 울산, 아산, 거제 등 전국 각지에서 초등부, 중등부 모두 24개 팀 29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풀리그 형식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진행됐으며, 어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으로 경기장은 연일 열기로 가득 찼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회사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준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의 키는 아직 작을지 모르지만, 그 꿈은 농구 골대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함양군이 그 꿈을 키워주는 든든한 응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구역’ 확대 운영

함양군은 '경상남도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최근 제정됨에 따라 기존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임산부·영유아 가족 배려 주차구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장 이용 대상자의 확대에 따라 자동차 표지증을 발급 중이다. 가족 배려 주차구역 이용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 △7세 이하의 취학 전 아동을 동반한 보호자 차량으로 확대됐디. 해당 차량에는 임산부 또는 영유아 자동차 표지증을 부착하고 이용 대상자가 실제 탑승한 경우만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증은 함양군 보건소에서 영유아 자동차 표지증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조례 시행에 따라 군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대형마트,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기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가족 배려 주차구역’으로 변경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미설치 기관은 점진적인 설치를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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