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한민국 한식포럼-한국ESG실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5-03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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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2일 오후 가좌캠퍼스 경영학관 교수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한식포럼, 한국ESG실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정대율 경영대학원장, 대한민국 한식포럼 문웅선 회장, 한국ESG실천연구원 김경균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대한민국 한식포럼과 대학의 ESG경영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역의 지속가능성 인식 전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대한민국 한식포럼과 대학의 ESG 진단 및 실사 대상 기관(기업) 맞춤형 서비스 지원 ◇한식 세계화와 국내외 ESG 경영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증진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한민국 한식포럼-한국ESG실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으로 전국의 한식 대가, 식품 명인, 음식 장인들이 회원이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열고 있고, 한식 장인들을 새로 발굴해 한식 대가로 인증해 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

한식포럼은 이번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두 기관에 'ESG경영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달라고 의뢰했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ESG 경영은 전 세계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은 「ESG 공급망 실사법」을 도입해 ESG 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을 제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유럽의 ESG 공급망 실사법 도입이 우리나라 외식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해 설명해 주는 포럼도 열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분야 민·관·학 진로교육 협력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상국립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단장 배성문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이하 빅데이터 사업단)은 3일 오후 공과대학에서 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배성문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 거제시 진로교육지원센터 김병영 센터장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한민국 한식포럼-한국ESG실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빅데이터 분야의 교육 기반 진로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개발, AI 기반 지역 민·관·학 협력 모델 개발,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확대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배성문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지역에서 수요는 있지만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첨단분야인 빅데이터 기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협력 등 AI·빅데이터 분야의 지역 민·관·학 모델 개발과 인적·물적 교류 협력으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미래 직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으로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TL·진주경찰서, 미아방지 예방위한 지문등록 진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 조합위원장 유동훈)은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도담직장어린이집(진주시 범골로 소재)에서 진주경찰서 충무공동파출소와 함께 소중한 우리 자녀의 미아 방지를 위한 지문사전등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KTL 유동훈 노동조합 위원장, 진주경찰서 충무공동파출소 황택연 소장, 강경화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도담직장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가족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한민국 한식포럼-한국ESG실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약 2만6000 건의 아동 실종신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실종 아동의 98%가 사전 미아방지 지문등록 덕분에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지문사전등록제도는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최대한 활용해 이른 시일 안에 대상자 가족에게 인계하는 제도다. 특히, 지문을 등록한 아이의 경우 발견 시간이 1시간 내외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KTL과 진주경찰서는 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더욱 뜻깊은 선물로 직접 찾아가는 지문등록 행사를 개최하였고 약 100여명의 어린이가 지문 등록을 완료했다. 

KTL 유동훈 조합위원장은 "이번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소중한 우리 가족들에게 실종 발생을 예방하는 뜻깊은 선물이자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경찰서 충무공동파출소 황택연 소장은 "지문사전등록 제도를 활용하는 것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LH, 가정의 달 맞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초청 문화행사 개최

LH는 3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LH 본사에서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주지역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 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경영대학원, 대한민국 한식포럼-한국ESG실천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행사는 실내공연이 포함된 기념행사와 LH 본사 사옥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공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과 KBS 진주 아나운서 안유리가 맡았다.

기념행사는 △ 문준호 마술사의 마술쇼 △ MC 김용명의 행복 레크레이션 △ 아카펠라 공연 △ 역사적 소재를 다룬 가족뮤지컬 웃는 아이팀의 '단지동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동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는 LH 본사 사옥 곳곳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카네이션 만들기 △VR 체험존 △인생네컷 부스 △네임스티커 만들기 △먹거리 존 등이 운영됐다.

LH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초등학생 및 장애아동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인구소멸지역 아동식사지원 △취약계층 아동 창의성 개발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준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꿈나무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선물과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