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 사퇴요구설은 오해…韓과 바로 풀어”

“정치인으로 자리매김…길 잘 걸어나갈 것”

기사승인 2024-05-09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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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동훈 사퇴요구설은 오해…韓과 바로 풀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지난 1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것과 관련해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총선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사퇴 요구 논란과 관련해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 직후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 전 위원장이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 문제는 바로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은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또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