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로 합격을 이뤄낸 사례도 있었다.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정미경(59)씨는 초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했다. 정씨는 이번 합격을 계기로 “중졸, 고졸 검정고시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예정”이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러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전했다.
별도 검정고시 장소로 지정 운영되는 남부교도소에선 재소자 41명이 응시해 40명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