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6월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간은 5월13일까지다.

'메타버스 엑스포'는 현재까지 총 6회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109개사가 참여했다.

해당 엑스포 참가로 기업의 수출과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관련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고려대학교 KU-3DS(민간 협업형 전문랩)와 협업해 공동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경남도 소재 신산업(메타버스·콘텐츠·AI) 분야 기업 2개사를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은 '메타버스 특화 공동관'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고 국영문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는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메타버스 특화랩 S등급 선정 이후 첫 신규사업으로 메타버스 박람회 참가를 결정했다.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과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인 지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산업 컨벤션 행사인 '2024년 바이오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전시회에는 진흥원을 포함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6개 지역센터가 참여한다.

진흥원에 입주한 ㈜디아이블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연구원 출신들과 서울대 바이오 연구진이 합심해 연구·개발한 자체 브랜드인 룰루진의 천연물을 활용한 수분과 보습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 이산화염소가스 적용을 통한 멸균기와 소독기의 독보적 제조업체인 ㈜오티아이코리아는 인체와 환경유해성에 의해 국제적으로 사용 규제가 강화된 산화에틸렌가스 멸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와 화학 소독기의 제품을 홍보하며 수출 판로를 모색한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김해센터 창업기업들이 국내·외 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소통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