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흥행 타고 LBB 중국서 인기몰이 

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서 스킨케어·바디케어 1위
이수진 “K-뷰티 위상, 전 세계 알리기 위해 책임감·긍지”

기사승인 2024-05-09 1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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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프리미엄 뷰티 LBB(엘비비)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K-뷰티’ 흥행 타고 LBB 중국서 인기몰이 
한남동 리움 미술관 앞에 위치한 LBB 엘비비(라 부티크 블루)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LBB 제공

LBB(엘비비)는 지난달 18일 기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서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카테고리 모두 랭킹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총 630만 위안(한화 12억 원) 달성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수 경기 둔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확실한 LBB의 브랜드 파워라는 자체 평가다. 티몰에서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실시간 시청자 수 540만 명을 기록하고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LBB 셀룰라 모이스쳐라이징 프라임 토너’가 1위, ‘LBB 골든 까멜리아 로션’이 3위를 차지했다. 바디케어 카테고리에서는 ‘LBB 리바이탈 엘릭시어 샴푸’가 랭킹 1위에 올랐다.

여름을 앞두고 선스크린 제품도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 중이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LBB 올 데이 에어 핏 선스크린’은 라이브 방송 중 전량 판매의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LBB(엘비비)가 가진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 검증된 제품력,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35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하이엔드 멤버십 스파 전문 기업에서 론칭한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인 만큼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LBB(엘비비) 개발자이자 CEO인 이수진 대표는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제품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중국 소비자가 잘 알아주신 것 같다”며 “K-뷰티의 선봉장으로서 검증된 제품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LBB(엘비비)만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BB(엘비비)는 국내에서 방문 고객들의 브랜드 체험과 경험을 위해 다채로운 공간으로 꾸며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제주도 나인브릿지에 250여 평 규모의 스파, 한남동 LBB 스파를 직영 운영 중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