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황우여 비대위’ 공식 출범 준비…尹 대통령 만찬 예고

국민의힘 비대위원 4인 임명 의결 예정
尹 대통령 與 지도부와 만찬 

기사승인 2024-05-13 09: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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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황우여 비대위’ 공식 출범 준비…尹 대통령 만찬 예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사진=박효상 기자

국민의힘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에 합류할 신임 비대위원 임명절차에 돌입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만찬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상임전국위는 13일 비대위원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 소집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소집안이 의결되면 제13차 전국위가 개최되고 비대위 임명 안건을 의결할 수 있다.

비대위원에는 원내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엄태영 충북 제천·단양 당선인, 김용태 포천·가평 당선인이 합류했다. 수도권 원외인사로 전주혜 서울 강동갑 조직위원장이 함께했다.

원내 인선도 공개됐다.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선임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2대 국회 첫 사무총장을 맡게 됐다. 원내수석부대표 자리에는 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 당선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올라섰다.

이날 오후에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임 비대위원, 원내 인선 등이 함께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