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측 대리인단 “대통령, 국헌 수호…현명한 판단 기대”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12·3 비상계엄은 위기 상황에서 국헌을 수호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인 비상대권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탄핵심판 사건에서 분명하고도 명백한 사실,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은 하나”라며 “계엄 전 상황은 거대 야당과 종북좌파 세력에 의한 국정 마비와 혼란, 위기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국헌을 수호할 책임...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