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입원 원인 1위 ‘손상’…청소년 자해·자살 10년새 86.7%↑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중 추락과 낙상, 운수사고, 중독 등으로 인한 손상 환자가 암 환자보다 많은 1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자해·자살 입원율은 10년 새 86.7%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퇴원손상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100병상 이상 250개 표본병원의 퇴원환자 중 9%의 의무기록을 표본 추출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2023년 전체 입원환자 수는 787만8504명이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123만202명으로, 전체의 15.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