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 탈탈 턴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 협회를 말 그대로 탈탈 털었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 감사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후원 물품에 대한 이른바 ‘페이백’ 정황을 확인한 문체부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의 횡령과 배임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김 회장의 횡령·배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던 이 국장은 “김 회장과 협회 사무처가 주도해 후원사로부터 1억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받기로 서면 계약을 체결했고 공문 등 공...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