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디젤차, 17년만 점유율 최저…올해 판매 1만대 못 미칠 듯
수입 디젤(경유) 승용차 판매량이 올해 1만대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한때 수입 승용차 판매 비중의 70%를 점유했던 디젤차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행보에 따라 올해 판매 점유율이 3%대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시장에서 수입 디젤 승용차는 643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7% 감소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은 67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1%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이달과 12월에도 이어질 경우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량은 1만대 아래...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