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뽑아도 채워지지 않는 관제사 ‘빈자리’ [취재진담]](https://www.kukinews.com/data/kuk/image/2026/09/30/kuk20260930000377.460x260.0.png)
뽑아도 채워지지 않는 관제사 ‘빈자리’ [취재진담]
“선(先) 항공 안전, 후(後) 항공 운항” 제주항공 참사 이후 정부가 내놓은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담긴 원칙이다. 당시 정부는 운항과 관제, 공항시설을 아우르는 항공 안전체계를 손보겠다고 약속했다. 관제 인력 확충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대책이 나온 뒤 실제 현장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국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서 드러난 현실은 달랐다. 무안관제탑을 제외한 전국 14개 관제시설의 결원은 지난해 말 47명에서 올해 8월 67명으로 42.6% 늘었다. 같은 기간 결원율도 11.0%에서 15.2%로 높아졌다. 정부가 인력 확충을 위해...
![대통령 말에도 가격이 붙는다 [취재진담]](https://www.kukinews.com/data/kuk/image/2026/09/17/kuk20260917000236.460x260.0.jpg)
대통령 말에도 가격이 붙는다 [취재진담]
![늦출 수 없는 AI…브레이크는 준비됐나 [취재진담]](https://www.kukinews.com/data/kuk/image/2026/09/17/kuk20260917000109.460x260.0.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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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파병, ‘결정된 바 없다’로는 부족하다 [취재진담]
시험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빼앗는 건 모르는 문제가 아니다. 답을 고르기 어려운 문제다. 1번과 2번 사이에서 고민하다 일단 빈칸으로 남겨두기도 한다. 조금 더 생각하면 답이 보일지 모르기 때문이다. 호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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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겐 필수, 기업엔 부담…사라지는 의약품 [취재진담]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공급이 끊겼고, 대신 사용할 약조차 없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공급 부족이나 중단을 겪은 국가필수의약품 가운데 45건이 처한 현실이다. ‘필수’라는 이름이 무색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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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은 살아났나, 이익만 늘었나 [취재진담]
위기라던 홈쇼핑업계의 올해 상반기 성적표는 예상보다 좋았다. CJ온스타일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사들은 나란히 영업이익을 늘렸다. 특히 롯데홈쇼핑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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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이 ‘남는 장사’가 되지 않으려면 [취재진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이용자 계정 3954만개가 유출됐다. 중복 계정을 포함한 수치다. 유출 정보는 계정에 따라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에 달했다. 정부 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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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는 물밑에서, 사과는 소속사가…유아인의 숨바꼭질 [취재진담]
배우 유아인(40)이 돌아온다. 장재현 감독이 끌고 빌리언스가 민다. 대중을 간 보듯 확정된 바가 없다더니 결국 장 감독은 유아인을 영화 ‘뱀피르’ 주연으로 낙점했고, 유아인은 ‘뱀피르’를 발판 삼아 활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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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의 ‘진화’가 남긴 빈자리 [취재진담]
최근 ‘디 올 뉴 아반떼’를 타고 약 100㎞를 달렸다. 운전대를 잡자 ‘정말 차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앞차와 거리를 맞춰 속도를 조절한다. 운전이 서툰 사람도 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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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바보’가 되지 않으려면 [취재진담]
한 사람이 샤워를 하려고 욕실에 들어간다. 밸브를 틀자 찬물이 쏟아진다. 화들짝 놀란 그는 온수 레버를 끝까지 꺾는다. 이번에는 펄펄 끓는 물이 뿜어져 나온다. 밸브만 이리저리 돌리며 허둥대다 결국 씻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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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왜 되돌리기 어려운 선택부터 하나 [취재진담]
서울에서 한번 개발된 공간을 다시 되돌리는 일은 쉽지 않다. 청계천도 도로와 고가도로를 걷어내고 시민에게 돌려주기까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개발은 비교적 빠르게 결정할 수 있지만, 콘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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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가 바꾼 식탁, 덜 먹어도 더 팔 수 있을까 [취재진담]
“식품기업의 최대 적이 뭔지 아세요? 위고비, 마운자로예요. 예전처럼 맛있게 많이 먹는 시대가 아니에요. 이제는 덜 먹는 사람들에게도 선택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거죠.” 최근 만난 한 식품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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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가야 할 주택공급, 원칙만으론 답 없다 [취재진담]
‘협조(協調)’라는 단어처럼 자주 쓰이면서도 적용이 어려운 말이 있을까. 사전적 의미는 ‘힘을 합하여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책 현장에서는 “협조하겠다”는 말이 넘쳐날 뿐 정작 손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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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사라진다, 소아진료가 멈춘다 [취재진담]
소아진료 현장을 취재하며 가장 자주 들은 말은 “사명감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였다. 소아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 소아암 병동, 수술실과 재활치료실에서 같은 말이 반복됐다. 진료과와 질환은 달랐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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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사장 인선, 절차의 무게를 다시 묻다 [취재진담]
특정 시기, 특정 인물의 선임 여부가 아니라 정당하게 추진된 공기업 임원 선임 절차의 무게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 발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의 사장 인선 절차 지연과 관련한 기사를 작성하며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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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신축이 답인가”…원칙 없는 대출 규제 [취재진담]
“역시 아파트는 대단지 신축으로 가야 하나 봅니다” 최근 만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이다. 어느 아파트라고 콕 집어 말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잔금대출 문제를 집단으로 대응한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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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반복되는데 처방은 과징금뿐인가 [취재진담]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험을 관리해야 한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초 취임 100일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사후 제재가 아닌 사전 예방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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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처럼 정쟁 늪 빠질까…吳 사법리스크, 기로에 선 서울시의회 [취재진담]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법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시의회는 기로에 섰다. 또 하나의 정쟁의 무대로 전락하느냐, 협치의 가치를 증명하는 시험대가 되느냐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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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가 ‘L사이즈’인 이상한 나라 [취재진담]
“살을 빼니까 입고 싶었던 옷이 다 맞아서 좋아.” 친구가 최근 마운자로를 맞기 시작했다. 키 160㎝에 몸무게 48㎏. 이미 충분히 마른 체형이지만 조금 더 체중을 줄이고 싶다고 했다.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