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등록 의무화에 백화점·편의점 업계...“정산구조 다른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시행령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인해 정부 당국이 전금법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4일 금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의 세부내용을 규정한 전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금법 시행령 개정안은 2021년 ‘환급 대란’을 야기했던 머지포인트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것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 거래를 대행한 업체는 가맹점으로 분류하고, 전자지...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