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원내 실패…심상정, 정계 은퇴 “책임 떠안겠다” [22대 총선]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21대 의원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 동안 숙명으로 여겨온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정계 은퇴 선언을 했다. 심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있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심 의원은 3선을 지낸 고양갑 지역구에 재출마했다. 그러나 개표 결과 18.41%의 득표를 받아 3위에 그치며 낙선했다. 녹색정의당도 비례대표 투표에서 2...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