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잃은 환자의 애타는 손길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군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후 의료진들이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민간인 환자를 돌보고 있다. 정부가 개방한 군 병원은 국군의무사령부 산하 국군강릉병원, 국군춘천병원, 국군홍천병원, 국군고양병원, 국군양주병원, 국군포천병원, 국군서울지구병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이다. 해군 산하인 경남 창원시 해군해양의료원·해군포항병원과 공군 산하인 충북 청주시 공군항공우주의료원도 응급실을 개방했다. ...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