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막는 응급환자 수용의무 지침 만들어야 [안기종의 환자샤우팅]
지난 2019년 10월9일 119구급차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만 4세 김동희 군은 도착 5분 전 수용 거부 통보를 받았다. 119구급차는 오던 길을 돌아 22분 만에 반대 방향에 있는 부산동아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도착했지만, 아이는 뇌사에 빠졌고 결국 사망했다. 경남지방경찰청 의료수사전담반 수사관과 전문검사 이송제도를 통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소속 의사 면허를 소지한 검사의 전문 수사를 거쳐 병원이 수용을 거부했던 사유로 밝힌 ‘심폐소생술 환자가 있었다’는 ...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