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 인상논의 돌입…누진제 구간 조정 필요성도
한국전력이 오는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의 기준이 될 연료비조정단가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요금 인상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평균 전기 사용량 증가로 일반 가정에 대한 누진제 부담이 가중되는 등 세부 제도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연료비조정단가 내역을 산업부로부터 회신 받은 뒤 오는 23일 공지할 계획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연료비조정단가가 연료비 ...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