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사태에 5600억원 투입
“가용자원 최대동원”
정부가 위메프와 티몬에서 정산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600억원 이상 유동성을 지원한다. 정부는 29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위메프·티몬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미정산 금액은 2134억원(지난 25일 기준)이지만, 추후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결제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자금난을 겪거나, 자금난이 예상되는 판매자를 위해 5600억원 이상...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