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노조 달래기 나서…성과급 지급률 1700% 상향안 제시
SK하이닉스가 최대 성과급 상한 기준을 1000%에서 1700%로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와 사측은 전날 청주캠퍼스에서 ‘2025년 8차 임금교섭’을 열고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올해 초 SK하이닉스는 성과급 지급을 두고 노사 간 이견이 있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연초 구성원들에게 PS 1000%...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