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사과문자 공방전’에 與 당권 향방은…대통령실 ‘당혹’
‘김건희 여사 사과문자 무시 공방전(문자 공방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뒤흔들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당대회 ‘불개입 원칙’을 내세웠지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의 문자 공방전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다. 당내에서는 한 후보가 22대 총선의 핵심적인 문제를 외면한 만큼 사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중진인 권성동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 후 당을 수습하고 새 비전으로 경쟁해야 할 전당대회가 김 여사의 문자 공방전으로 파괴적 갈등을 반복하고 있다”며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