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군사분계선 두 번째 침범…“전선 보강 중 지뢰폭발”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을 재차 침범해 군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후 전선일대 지역 보강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군 20~30여명이 DMZ 내 MD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이에 대응해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시행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9일에도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또 북한군이 DMZ 내 전선보강 작업을 하는 중 여러 차례의 지뢰 폭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이...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