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유인촌, 적임자인가 인사참사인가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7일 윤 대통령이 이날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현 정부 들어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18번째 장관급 인사다. 신 장관은 지난달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여야는 신 장관의 자질과 능력, 역사관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신 장관의 극우 발언도 쟁점이 됐다. 야권은 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시킬 것이라며 신 장관을 반대했다.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장관 후보자 인...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