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發 코로나확산 현실로?
오준엽 기자 = 사전투표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전체 선거인 중 약 12.1%인 534만명가량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뜨거운 열기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려를 넘어 두려움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우려 혹은 두려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일한 대응이 지목됐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임산부 A씨는 “투표를 빠진 적이 없는데 이번엔 임신도 해 처음으로 선거를 하지 말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 [오준엽]